프로젝트를 이끈 핵심 질문
”지금 임팩트 생태계에 필요한 지식은 무엇인가?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가?”
”임팩트 생태계를 위한 지식 커뮤니티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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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파트너: SSIR Korea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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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진행기간: 2024.06.01~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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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의 목표: SSIR Korea 한국어판의 구독자의 페르소나를 함께 정의하고, SSIR 한국어판의 기존 구독자의 충성도를 높이며, 신규 구독자를 발굴한다. SSIR 한국어판이 가진 양질의 최신 사회혁신 콘텐츠를 분석하고, 지금 임팩트 생태계 실무자 및 리더에게 필요한 학습 및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주요 내용
미국 스탠드포드 대학교에서 2003년에 창간한 글로벌 사회혁신 매거진 SSIR을 한국 임팩트 생태계 리더 및 실무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SSIR Korea 센터와 함께 <SSIR Signature Day Conference>를 기획하였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복잡성이 높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에 공감한 93명의 임팩트 생태계 실무자, 리더가 현장에 참석하였습니다.
<SSIR Signature Day>는 지금 한국의 임팩트 생태계 리더와 실무자에게 필요한 지식을 4가지 질문과 아젠다로 제안하는 자리였습니다. 리더로서 나는 조직에 어떤 자산을 남기고 있을까?(리더십), 이야기가 갖고 있는 힘으로 필요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임팩트 방법론), 조직은 어떻게 번아웃을 해결할 수 있을까?(번아웃), 갈림길의 순간, 네트워크 조직은 어떻게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네트워크형 조직)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어줄 지식이 담긴 SSIR 아티클을 분석하여 공유하였고, 이 아젠다와 연결된 한국 임팩트 생태계 현장의 사례를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준비된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이 현장에 갖고 있는 고민을 지식과 연결해 보는 시간을 이어 갔습니다.
프로젝트 핵심 쿼트
“사회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경험이 변화의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지식이 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사회변화가 불확실하고, 때로는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긴 호흡’의 조망이 필요합니다. 지식은 우리의 경험을 올바르게 회고하게 만들고, 더 나은 방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식은 변화를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서현선 SSIR 한국어판 편집장
프로젝트에서 일어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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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생태계 조직들과 지식 네트워크를 만드는 협력 과정: SSIR 시그니처 데이는 임팩트 생태계를 위한 지식을 나누는 자리인만큼, SSIR 한국어판과 진저티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임팩트 생태계 조직들(더나은미래, 임팩트리서치랩, 십시일방, 임팩트얼라이언스)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각자가 갖고 있는 현장을 바라보는 방식과 변화를 만드는 접근 방식과 강점을 활용하여 보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임팩트 생태계를 위한 지식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실험이 가져다 준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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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지식의 힘: SSIR 매거진에 담겨있는 아티클을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이라는 개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지식’이 가진 힘을 먼저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모호하고 막막한 사회 변화를 만드는 현장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지식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현장에서의 고민에 힌트가 되어줄 수 있는 지식은 텍스트를 넘어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을 갖는다는 것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