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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조직문화 연구

부제
Z세대 연구
태그
세대연구
청년
연구보고서
FGI
카테고리
연구
진행연도
2023
2022
2 more properties

프로젝트를 이끈 핵심 질문

“ Z세대는 누구일까? ” “ Z세대는 조직에게서 무엇을 원할까? ” “ Z세대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직문화가 필요할까? ”

프로젝트 요약

주요 파트너: 기독경영연구원
프로젝트 진행기간: 2022년 6월 ~ 2023년 1월 (7개월)
프로젝트의 목표: 신규구성원으로서 사회에 편입되고 있는 Z세대를 이해하고, Z세대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함께 일하기 위한 조직문화에는 어떤 것이 필요할 지 찾아본다.

프로젝트 내용

기독경영연구원의 요청을 받아 2022년 6월부터 약 7개월간 약 108명의 Z세대를 직접 만나고 온라인으로 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Z세대에 대한 심층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 과정을 통해 Z세대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속마음을 듣고자 했습니다. Z세대 당사자가 연구 대상이 아니라 연구 주체로서 참여하며 연구 실행 과정을 통해 Z세대 연구 대상을 직접 관찰하고 함께 회고하고 계획에 반영하는 참여실행연구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Z세대의 직장 선배 세대인 M세대 연구진, X세대 연구진이 함께 연구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Z세대를 해석하고, 다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습니다. Z세대의 부모세대인 X세대 FGI를 통해 Z세대가 자라온 성장 환경에 대하여 분석하였고, 함께 일하는 M세대 FGI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 위한 현장의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Z세대에서 출발한 연구 이지만, 세대를 구분하여 규정짓기 위한 연구 결과가 아닌 서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며, 또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 위한 조직문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세대통합적 관점으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든 목소리

“이 조직에서의 문화가 그 일을 얼마나 재밌게 할수 있는지 정해주는것 같아. 마음 맞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과 가치관이 서로 다른 두 친구가 대화를 나누는 그림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 “나에게 ‘일의 의미’는 굉장히 중요해. 우리 모두는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회사야. 나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직장에서더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싶어. 그래서 나는 계속 배우고 싶고, 성장하고 싶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과 일치하는 일이라면 재미는 그대로 따라온다는 생각이 커. 내가 그려왔던 그 일들을 내 손으로 하게 되는 것 만큼 흥분되는 일이 있을까?” - 101명의 Z세대 목소리 중에서

프로젝트를 통한 실험

M세대 팀장이 PM을 맡고, Z세대 매니저와 인턴이 한 팀이 되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실행→관찰→회고→계획이라는 참여실행연구의 특성 상 연구 진행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함께 대화하고 회고하는 과정을 통해 'Z세대는 우리의 미래를 함께 할 동료다'라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 있게 보고서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Z세대의 관계 딜레마'라는 표현과 아이디어는 함께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 연구진이 '유레카'를 외치며 정리할 수 있었죠.
Z세대 연구진은 자신의 또래인 Z세대 참여자들을 인터뷰하고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자기 자신의 환경과 태도를 객관화하여 회고할 수 있었어요. Z세대 연구진은 우리가 표현하는 방식이 Z세대가 어떻게 느낄지 촘촘하게 고민했어요. 한편 M세대는 Z세대의 특징을 포장하거나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길 수 있도록 고민했죠. 당사자들이 함께 하기에 이런 표현들이 담긴 보고서의 톤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을 통한 인사이트

연구진이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Z세대의 속마음은 언론에서 비추어지는 일반적인 시선과는 달랐습니다. 고도의 경쟁적인 성장 환경 속에서 '우리'가 필요하지만 '나'만 집중하는, 외롭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넘쳐나는 디지털 정보로 오히려 고립되는 등 성장 환경에서 비롯된 Z세대의 딜레마와 결핍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무엇을 원하는지 때론 언어와 문화도 다른 것만 같은 마치 외계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Z세대는 사실은 일터라는 새로운 문화와 업무라는 새로운 언어를 알려주고 가르쳐주어야 할 이방인이라는 관점을 발견했어요. Z세대의 특징과 성장 환경은 분명히 이해하고 포용하되, Z세대 또한 신규 구성원으로서 조직의 문법을 배우고 포용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진의 메시지를 모든 세대에게 균형적으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보고서에 담고 싶었던 메시지는 Z세대는 결국 조직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는 것, 그리고 조직이 이 새로운 세대를 어떻게 포용하는지에 따라 조직의 지속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Z세대의 성장 환경
X세대 부모: Z세대가 만나는 첫 어른 #수평적소통 #독립적육아 #경제적독립
디지털 네이티브: 태어나는 순간부터 디지털과 연결되다 #여러세계연결 #간접경험과잉 #미지의부재
친구: 독립과 독립이 만나다 #독립은도움받지않는것 #혼자해결
정치: 내가 알아야 한다 #사회적위기 #불신 #세월호
경제: 이미 한참 기울어진 운동장 #자산양극화 #노력성실로극복불가
교육: 다면화된 평가, 더욱 홀로 서기 #정량적 #정성적 #평가 #경쟁
Z세대의 다섯가지 감각
Z세대의 이성, 생존 본능: 이 사회는 철저히 내 힘 만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Z세대의 작동방식, 자기몰입적 태도: 최고의 결과를 위해 장착해야만 했던 태도
Z세대의 보호장비, 부당함에 대한 센서: 경쟁 사회 속에서 얻게 된 불공정, 불공평, 부당함 감지 센서
Z세대의 체력, 지친 마음: 반복되는 경쟁의 부작용, 마음 체력의 소진
Z세대의 시야, 단거리적 관점: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한치 앞만 내다보는 시야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 위한 조직문화
반영되는 :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는 조직
함께가는: 취약성을 공유하는 안전한 조직
통합적인: 나와 조직의 목표가, 조직의 목표와 일이 일치하는 조직

프로젝트 결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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