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란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 길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는 새로운 지식을 짓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짓는 지식이 단순하게 문자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필요했던 누군가가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되기를 꿈꾸며 연구합니다.
변화의 가능성은 현장의 목소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워크숍, 강의라는 다양한 만남의 형태를 기획하지만,
모든 기획의 핵심은 함께 주고 받는 ‘대화’에 있습니다.
변화의 주체들이 내는 목소리를 경청하고, 깊이 생각하며,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습니다.
대화가 변화의 촉매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활동입니다.
좋은 질문이 있는 대화를 통해 개인은 생각하고, 행동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화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관계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대화의 조건을 마련하고,
그 안에서 개인이 충분히 임파워먼트 될 수 있도록 시간과 마음을 씁니다.
변화는 건강한 주체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체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다른 두 시점을 향합니다.
주체의 맥락과 환경을 파악하는 현재의 시점과 주체의 가능성과
역량이 충분히 발현되었을 때를 상상하는 미래의 시점을 동시에 바라봅니다.
가능성에 기반을 둔 접근은 주체에게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며,
건강한 주체가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믿습니다.
경험이 그 어떤 책보다 파워풀한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통해 쌓이는 다양한 경험을
대화와 회고를 통해 조직 공동의 지식으로 만듭니다.
경험의 지식이 DNA처럼 조직에 남아 있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 길을 내는 수고를 할 수 있고,
변화의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견딜 수 있습니다.
경험이 지식이 될 때의 힘을 알기에,
우리 조직을 넘어 필요한 모두에게 이해되고 수용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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