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밀양 청년 농부 이야기

“청년 농부들이 만들어가는
일상, 일터, 커뮤니티는 어떤 모습일까?”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들의 실제 모습은 어떠할까?”

밀양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청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스토리 형태로 담았습니다.나다운 농사를 짓기 위한 노력들, 농사를 통해 새로운 일터를 실현해보려는 열정들, 자유롭고 싶지만 외롭고 싶지는 않기에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밀양 청년들의 이야기는 지역에 살지 않아도, 농사를 짓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발 딛고 있는 곳에서 자신의 삶을 기획해나가는 청년들을 기록함으로 또 다른 ‘나다운 삶’의 이야기가 퍼져가길 기대합니다.

사무실에서 야근하는 삶은 아니지만,보현의 하루하루도 무척 고되고 바쁘긴하다.
사과나무에 거름을 주다가 가공센터의 사과 주스 기계를 돌려야 하고,
사과 맥주와 와인을 팔다가도 팜파티를 열고 체험농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현의 일상이 혼란스럽거나 소진되는 삶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 모든 일에 보현 내면의 재미와 소질, 열망과 책임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 [눈 뜨면 농사] 중에서 –




“청년 농부들, 다 욕심이 있거든요.
자기가 하는 일에서 제대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잘 돼야
나도 잘되는 거더라고요.함께 잘 돼야 같이 놀러 갈 수도 있고,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는 건 외로워지는 길이고요.
저는 4-H(청년 농부 커뮤니티)가 다 같이 잘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 밀양 청년 농부 인터뷰 중 –

프로젝트에서 일어난 실험

  • 밀양의 청년 농부들의 이야기를 들고, 그들의 일터를 직접 경험하고,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하면서 그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를 세밀하게 읽어보았습니다.
  • 지역에서의 삶, 농사라는 직업이 아직은 낯선 사람들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 좋은 질문과 대화를 통해 인터뷰에 참여한 청년 농부들도 자신들이 만들어가는 길에 대해 격려받을 수 있도록 과정을 섬세하게 설계하였습니다.

실험이 가져다 준 인사이트

  • 나다운 삶, 새로운 일터를 만들고 싶은 청년들의 열망은 농업이라는 현장의 모습을 다채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농사로 창업을 연결도 하기도 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농사로 시도해 보고, 농산물과 취미를 연결한 제품을 만들어 보면서 자기다운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청년 농부들을 발견했습니다.

  • 농업은 육체적으로 지치기 쉽고, 사람들과 연결이 끊어지기 쉬운 환경 속에서 진행됩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시도하려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가 필요하고, 함께 배우고 재미있는 작당 모의를 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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